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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8차 한중작가회의 '위기의 시대, 위기의 사회, 위기의 문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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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7.16


(c)매일신문



올해 한중작가회의의 주제는 '위기'다. 한국과 중국, 양국 문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의제로서 '위기'가 선택된 것이다. 당초 문학의 위기를 다루고자 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논의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위기로 확대되었다. 출판 시장의 침체에 따른 문학의 위기도 위기지만, 사회적으로 여러 사건 사고들이 터지면서, 정작 위기에 처한 것은 문학만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 사회와 시대가 아니겠냐는 의견이 도출된 것이다. 중국도 예를 들면, 경제적 급성장과 빈부격차, 소수민족의 문제와 관료의 부패 등 여러 문제에 봉착해있기 때문이다.

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한중작가회의는 지난 2007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양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다. 토론하는 과정에서 양국 작가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한중작가회의의 경우, 오랫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대화가 가능해졌음을 재확인한 셈이다.

올해의 한중작가회의 역시 시대적·사회적·문학적 위기에 관하여, 많은 공감과 열띤 논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6월 10, 11일 양 일 간, 청송 객주문학관 개관을 기념하여, 지역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작가단]

소설가(11)

김주영, 김원일, 정찬, 박상우, 서하진, 정미경, 박성원, 박정애, 권지예, 해이수, 조해진

시인(11)

황동규, 이근배, 김명인, 이태수, 이하석, 이시영, 도종환, 구광렬, 이재무, 김경미, 류인서

평론(4)

김주연, 오생근, 김인환, 홍정선


[중국작가단]

소설(9)

린단야(林丹?), 아라이(阿來), 쉬이과(須一瓜), 류안(劉岸), 김인순(金仁順), 웨이웨이(魏微), 리츄위안(李秋沅), 옌거(?歌), 치진녠(七?年)

시(9)

남영전(南永前), 수팅(舒?), 쯔촨(子川), 옌리(嚴力), 량핑(梁平), 왕쟈신(王家新), 뤼더안(呂德安), 황청(黃橙), 안치(安琪)

평론(3)

린졘파(林建法), 장쉐신(張學昕), 장광망(張光芒)


[관련기사]

- 객주문학관, 청송의 대표 아이콘 되나 3층짜리 폐교 리모델링해 어제 개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05191&code=13110000&cp=nv

- 문학은 공통성 바탕 삼아 소통하는 것

  한중작가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 쓰촨성 작가협회 아라이 주석

  “동질성 많은 두 나라 교류 넓혀야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41892.html

- 청송이 낳은 한국문단의 거목 김주영 작가 객주문학관 개관,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7533&yy=2014#axzz34x72zmwE

- 청송 객주문학관 개관식, 일상에 지친 사람들 재충전 공간으로 제8차 한중작가회의 개최, 이재효 조각 초대전도 열려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657697&news_area=110&news_divide=&news_local=35&effect=4

- 청송서 활짝 꽃 핀 ‘韓中 문학의 우의 http://news.donga.com/3/all/20140609/64103385/1

- 한중 작가가 모여 ‘위기의 시대 사회 문학’ 논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949737

- ‘제8회 한중작가회의’ 경북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개최 http://www.ajunews.com/view/2014060908501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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