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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머쉬룸 갤러리 초대전 [Nano in Young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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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6.09.21
뉴욕 머쉬룸 갤러리 초대전 Nano in Young Artist
10억 분의 1을 뜻하는 나노.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물어보니, 1나노미터nm는 10억 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1만 분의 1이 되는 초미세의 세계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초미니 대용량의 시대를 열었고, 나노는 정확한 전문지식 없이도 현재의 과학 기술을 집약하는 상징적인 단어로 쓰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정주은씨는 '작은 것'을 다루는 젊은 작가들을 주목했다. 나날이 작아지는 전자 제품을 곁에 두고 사용하는 20, 30대 젊은 작가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작고 가벼우나 극한에 치닫는 표현으로 최대의 의미를 내포"하려는 그들의 경향이 현대 기술의 발전과 닮아있다고 보았던 것.
"조립식 프라모델의 형식을 빌린 권재홍, 깨알같은 글씨로 그림을 그리는 유승호, 어안렌즈 안으로 환상적인 세계를 펼치는 차민영, 10cm 안팎의 인체에 특유의 손맛으로 섬세한 근육마저 표현하는 최수앙,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거대한 공간을 만드는 함연주, ..., 작은 캐릭터들 속에 다양한 의미를 내포시키는 홍학순" 등이 바로 그러한 젊은 작가들이다.
권재홍, 자연보호 Conservation of Nature, 10×10cm, Modeling, object, 2002
유승호, 앵~, 벽에 드로잉 후 오브제 설치, 100x250cm, 2005
차민영, A way to escape by bicycle, 50x115x72(cm), Mixed Media, Installation,2005
최수앙, The First Impression, mixed-media, 15×15×10(cm, 2005
함연주, Cube, 은사, 30x30x30(cm), 2005
홍학순, Hakpage 이야기 장면 모음, 드로잉,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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