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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청년작가 한성필 제16회 포토포 사진의 달 행사 초청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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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11


청년작가 한성필 제16회 포토포 사진의 달 행사 초청 개인전



바다를 품어온 청년 사진 작가 한성필 - 부드럽고 나른한 화면 속 그의 바다는 몽환적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 톤의 푸른색과 거기에 더해진 사물들로 그의 바다는 한층 더 모호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꿈과 현실, 환상과 기억 사이에 놓여있는 장면이랄까. 어디서 본 것 같으면서도 기억할 수 없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작품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국제 무대를 누비는 그의 발걸음은 숨가쁠 정도다. 1999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영국에서 석사를 거쳐, 미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지에서 가진 전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프랑스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아일랜드 시라큐스 아트센터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활동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포토포 사진의 달 행사는 매년 11월마다 열리는 동유럽 최대의 사진 영상 페스티벌이다. 동유럽을 사진으로 결속시키는 이 행사는 얀 사우덱, 요셉 수덱, 요셉 쿠델카 등 체코, 슬로바키아 출신의 국제적인 작가들이 탄생한 문화적 배경이기도 하다.



특히 올 해 16회를 맞아 베를린과 베니스 등 다섯 곳에서 열리던 행사를 통합하여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는 물론 세미나, 컨퍼런스,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11월 한 달간 오픈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성필의 개인전에는 한국 사진을 소개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도 함께 진행된다.



그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그의 작품들은 홈페이지(http://www.iseephoto.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my sea #002, 1998



my sea #013, 1998



my sea #043, 2005



my sea #04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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