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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따산쯔 묵(Mook) 갤러리 한국현대미술초대전 [The Bl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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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7.11.24
중국 따산쯔 묵(Mook) 갤러리 한국현대미술초대전
빠른 속도감이나 운동으로 인해 물체의 경계가 흐려져서 시각, 의식이 희미해지는 현상인 블러(blur)를 회화, 사진, 비디오의 시각 매체로 표현한 한국 작가 6인의 전시가 11월 24일 베이징에서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Blur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한국의 젊은 작가를 중국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전시는 권두현, 노세환, 류호열, 박진아, 박형근, 이정아 6인의 작품으로 재해석된 블러(blur)를 통해 현대 사회의 대표성인 ‘속도감(speed), 운동감(dynamism), 유동성(fluidity)'이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상되는지에 관해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사회 변화 격동기에 서 있으며, 그 변화의 속도, 운동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국에 ‘The Blur’ 전을 소개함으로써, 중국을 포함한 세계인들과 시각 매체를 통해 현 시대의 정신에 관해 생각하고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의도로 기획되었다.
‘The Blur’ 전시를 맡은 강지선 큐레이터는 “현재 미술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베이징에서 기업과 국가기관의 후원으로 한국 젊은 작가들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작가들이 더 많은 해외공간에서 그들의 역량과 예술성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중국 따샨즈 798에 위치한 갤러리 묵(Gallery Mook of Contemporary Art)에서 열린다. 갤러리 묵은 798 지역에 올해 9월 1일 개관한 한국 갤러리로 오픈전 ‘Wild beast’ 전시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한국과 중국의 젊은 팝아티스트들을 보여주는 ‘아토마우스V 팬더 손오공’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위원회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자세한 문의는 (02)-744-0222/ 한국+86-(0)10-5134-4969/ 중국으로 하면 된다. (자료출처: 보도자료)
노세환, Platform series, lambda print, 120x52cm, 2007
류호열, Minimo1, digitalprint, 150x75cm, 2005
박진아, Visit, oil on canvas, 89x130.3cm, 2007
박형근, Tenseless #12-Flow, C print, 100x75cm, 2005
박정아, Situation, oil on canvas, 80x100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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