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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공지사항

구루 미디어 Guru MEDIA 한불영상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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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9.17


구루 미디어(대표 김재홍)는 미디어 영상 작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김현명, 김한밀, 아르장틴 리 등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공간을 문화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프로젝트에 따라 '따로 또 같이' 움직이는 이들은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전시와 영상 페스티벌을 통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왔으며, 동시대의 다양한 감성과 시각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 교류에도 적극적이다. 이번에 주불한국문화원에서 '주목할만한 작가전'(9월 17일 ~ 10월 15일)의 일환으로 열린 아르장틴 리의 <크리스탈-유토피아>전 역시 구루 미디어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품을 선보이는 아르장틴 리(이은주)는 부산대와 프랑스 보자르를 졸업한 후, 프랑스, 일본을 비롯해 이스라엘, 보스니아, 포르투칼 등에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탈-유토피아>는 "후기 현대 정보사회의 과잉된 기술 발전이 가져오게 되는 희망과 불안, 그 양면성을 시각화하는 실험적인 작업"이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 유토피아는 크리스탈처럼 불안정하고 깨지기 쉬우며, 덧없는 현재의 투사에 불과한 것일지 모른다는 작가의 문제제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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